짜릿한 리뷰 읽기

수원 영통 '싸다 김밥' 리뷰

호지티브 2021. 5. 2. 2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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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 영통 오픈맛집 '싸다 김밥' 리뷰

 

밥은 땡기지 않지만, 간단하면서도 뭔가 배부르게 먹을 것이 없을까..

라고 생각하며, 퇴근길 영통역 인근을 터덜터덜 걷고 있었습니다. 

바로 그 순간!!!! 반대편 도로에 내가 바로 새로 오픈한 가게다!!

외치는 것 같은 깔끔한 인테리어를 뽐내는 가게가 보였습니다.

이름하야 '싸다 김밥' 이름부터 관심을 끌기에 충분한 그 곳으로 이끄는 

나의 발걸음에 자연스레 몸을 맡겨 봅니다.

 

깔끔한 가게 전경

블루 컬러덕분인지 얼핏 보고 초밥집인줄 알았는데, 김밥집이었네요?!

굳세게 김밥을 쥐고 있는 역동적인 로고가 돋보이죠??

기본이 되는 메뉴와 가격이 바깥에서도 쉽게 보여서 눈치(?)볼 필요가 없다는 점!

안으로 들어가보겠습니다. 참고로 저는 테이크 아웃!

 

비대면 시대를 위한 체온계 겸 소독제분사기,출입명부
간편하고 안전한(?) 키오스크 주문

주문은 키오스크로 간편하게 이뤄지고 있구요. 체온 체크와 손소독을 동시에

할 수 있는 분사기와 출입명부 & QR코드 입력기가 자리 하고 있습니다.

한 번의 리뷰로는 도무지 담을 수 없는 수 많은 메뉴들이 있었습니다. 

그 중에서도 저는 오늘 유부말이김밥과 돈까스김밥 (돈까스 매니아임) 참치김밥

그리고 납작만두를 시켜보았어요. 

으하하하 집에 가서 먹을 생각에 축지법 쓰듯이 총총총 서둘러왔네요.

 

뚜둥!!김밥 삼형제!!

 

우선 김밥 세 줄을 보면서 가장 놀랐던 것은 돈까스김밥에 들어간 돈까스의 크기 였습니다!

보통 돈까스 김밥을 시켜 보면, 돈까스 튀김옷 김밥인 경우가 많은데, 여긴 정말.,..

 

이것이 돈까스 김밥이다!!!

 

정말로 실한 돈까스 조각이 들어있습니다. 감동의 도가니 ㅠㅠ...

맛도 돈까스 본연의 맛과 잘 어우러져서 기본 이상이었구요.

참치김밥은 그냥 여느 참치김밥 같은 평범한 맛이지만, 일단 좋은 김과

신선한 재료들로 모든 김밥들의 식감이 참 좋았답니다. 

하지만 뭐니 뭐니해도 오늘의 장원김밥은....

유부말이 김밥이었습니다. 와 유부말이 김밥 ㅠㅠ 최곱니다.

요즘 트렌드가 지단을 풍성하게 넣는 지단김밥이 트렌드였는데,

그 트렌드를 불식시키고 유부열풍을 일으킬 정도로 맛있습니다.

맨유의 전 명장 알렉스 퍼거슨 감독이 씹고있던 풍선껌을 뱉으며 "그레이트"를 외칠만큼!!

 

아 다시봐도 기깔난다ㅠㅠ유부말이김밥

 아 다시금 군침이 돌게 만드는 유부말이 김밥의 자태입니다. 

스압의 압박을 견뎌내며 마지막 등장하는 납작만두!!!

쫄깃함과 새콤달콤한 야채양념과 집어 먹으면 입안에서 느껴지는 행복함!

 

아 또 먹고 싶어라.

 

납작만두 포장

 

모처럼 영통에 새로 오픈한 김밥집이 있어서 들어가 보길 참 잘했다는 생각이 들었네요.

영통역 1번 출구로 나오셔서 홈플러스 지나서 있습니다. 

영통 사시는 분들 들러보시면 좋겠네요. 

 

이상으로 싸다 김밥 포스팅을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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