짜릿한 책 읽기

우리는 모두 철학자였다.

호지티브 2020. 10. 12. 1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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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모두 철학자였다.

우리는 어렸을 때 모두 호기심을 먹고 자라났다. 무엇이든지 신기해 보였고, 또 그것을 알길 바랐다.

직접 손으로 만져보고, 입으로 가져가 맛도 본다. 눈에 보이는 것, 냄새, 느껴지는 모든 것은 호기심 그 자체였다.

호기심은 생각을 불러일으키고, 생각의 힘은 혼란과 이해를 거듭했다. 그리고 그 힘은 성장으로 이어졌다.

이렇듯 호기심에서 시작된 생각의 성장이 있었기에, 우리 모두는 한 사람의 꼬마 철학자로 어린 시절을 보내왔다.

하지만, 점차 자라오면서 넘쳐나는 지식과 정보들이 우리를 덮쳤다. 자연스러운 호기심은 점점 사라지고, 정형화된 지식들과 진위를 알 수 없는 방대한 정보들에 우리는 생각하길 포기하기까지 이르고 있다. 

 

브렌던 오도너휴는 어릴적의 호기심을 잃어버린 우리들에게 다시금 철학을 통해 생각하는 힘을 기르게 해 준다.

동서양의 동화와 신화를 통한 스토리텔링으로 '철학은 따분해'라고 생각하는 청소년과 성인은 물론 아이들까지. 모두가 재미있게 읽을 수 있다. 성인들에게는 어릴 적에 들었던 동화와 신화들을 다시금 떠올리며 그 안에 숨어있던 철학적 요소들을 발견하고 일상에 적용할 것이며, 청소년들과 아이들에게는 흥미로운 이야깃거리 속에 숨겨진 놀라운 생각의 힘을 깨닫는 좋은 경험이 될 것이다. 

 

정보의 홍수 속에서 우리는 예전과 비교도 할 수 없는 풍족한 환경 속에서 살아가고 있지만, 그 엄청난 정보들 중에서 어떤

것이 옳고 그른지 아는 능력은 오히려 점차 퇴보하고 있다. 검색 능력은 향상되었지만, 생각을 하지 않으니 그 힘이 점점

퇴화되고 있는 것이다. 포레스트 북스에서 출판한 철학의 숲에서는 세 개의 챕터를 통해 생각하는 힘을 기를 수 있도록 도와준다. 동화 속 신화 속 이야기들 속에 숨어있는 생각의 씨앗을 찾아 떠나는 모험. 준비가 됐다면 당신도 언제든지 출발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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